선우용녀는 지난 26일 방송한 '오은형의 금쪽 상담소'에 나와 현제 시세로 200억 원에 달하는 남편 빚을 갚아야 했던 고민을 전했다. 결혼을 함과 동시에 성격이 바뀌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결혼식날 남편의 구속
혼전임신으로 당시 연예계 뉴스를 떠들썩하게 결혼식이 회자되었지만 더 드라마 같은 소식이 선우용녀에게 전해졌다. 예비신랑이었던 김세명 씨의 구속소식이 전해 진 것이다. 아버지처럼 모시던 지인에게 당시 1750만 원의 어음을 써서 빚을 갚아준다고 했다. 당시 빚으로는 1750만원 집 한 채 가격이 100만원 이였던 시절이었다. 남편의 재산도 다탕진 하고 2만 2천 평의 땅도 다 빼앗겼다고 말을 전했다. 남편의 구속으로 인하여 결혼식도 결국 무산되었다.
어떻게 빚을 다 갚았나?
당시 남편의 재산도 다 뻇기고 2만 2천 평의 땅도 압류당했지만 빼앗긴 땅은 현제 시세로 200억 원이 넘난다고 전했다. 빚더미에 앉은 선우용녀는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털어놓았다. 말도 빠르게 바뀌고 억척스럽게 변해버렸던 거 같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한창 대세 연예인이었던 선우용녀는 영화 6개 드라마 2-3개 등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일을 소화하면서 자신을 내물아붙였다. 쪽잠은 당연하고 일에만 몰두하여 빚을 갚아 나아갔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도 겪으며 아이들을 위해서 잘 나가던 한국 생활을 접고 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는 선택을 했다. 가족을 위해 선택한 이민이었지만 이민의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민생활에서도 일은 가리지 않았다. 식당 봉제공장 미용일까지 하며 일에 몰두한 선우용녀는 파출부라도 해야겠다 결심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찰나 한국에서 드라마 제의를 받아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선우용녀 뇌경색
남편과 사별한 후 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도중 말이 나오질 않았다고 전했다. 끝나고 MC가 전문의를 불러 진찰을 받던 중 손을 들어보라 했는데 왼손이 뚝떨어졌다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고 치료 입원 중에 "내기 이렇게 쓰러져"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났다 라며 말을 전하였다. 또 인생에서 아쉬웠던 순간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문득 '남편이 있다면 참 좋았겠다 싶다' 라며 9년 전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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