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모친께서 별세 하셨다
3일 오후 "김병만의 모친께서 금일 별세하셨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였다.
방송인 김병만의 어머니가 전북 무안의 한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중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3일 부안 해양경찰서는 이날 3일 오전 전북 변산면 하섬 좌측 바위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방문객 3명이 밀물에 고립되었고 , 70대 A 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 씨 등 3명은 이날 오전 8시쯤 하섬 일대에 조개를 채취하던 중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해경은 바위에 고립돼 있던 2명을 우선 구조에 성공하였지만 해상에 표류 중이던 A 씨를 찾지 못하였다. 이후 주변 해상 수색에 나선 해경은 표류중 이던 A씨를 발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러나 이후 A 씨는 김병만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친의 빈소는 전라북도 익산시 동이리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소속사 SM C&C는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가족들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만큼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 라 당부하기도 했다.
김병만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로 정식 데뷔하였다. 키가 158.7cm라 이수근과도 친구이며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에 출연하여 놀라운 재주들을 선보이고, 뛰어난 무술 실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글의 법칙》을 진행하기 위하여 스쿠버 다이빙과 스카이 다이빙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2013년과 2015년 'SBS 연기 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를 위하여 굴착기 운전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특히 자신의 최종 목표라고 했던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면허를 2021년 취득했다.
김병만과 어머니
2012년1월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현한 김병만은“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가 한 차례 자궁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김병만은 이날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어머니가 골다공증이 오셔서 무릎이 구부려지지 않는다”
이어“얼마 전 어머니게서 암수술을 두 번 하셨다. 지금도 뒤뚱뒤뚱 거리신다”며
“골다공증 수술을 해도 되는데 말리고 싶다. 수술을 해서 더 못 걷게 되면 안되니까 그게 더 걱정이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병만은 “정말 안 되겠다 싶을 때 수술을 해드리고 싶다”며
“어머니가 가장 원하는 선물은 돌침대다. 지금 가족들과 모두 함께 모여 살 집을 구하고 있다”고 말해
가족에 대한 김병만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2018년 정글의 법칙 방영분에선 족장 김병만의 모친이 깜짝 등장하여
"30번을 정글에 갔다 온 것을 알지만 엄마한테는 어린애야. 시청자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알지만 무리하지 마. 허리도 다 안 낫는데, 엄마는 안 갔으면 했다"면서
"욕도 퍽 얻어먹었는데 나 아들이라고 오냐오냐 안 했다. 오냐오냐했으면 성공했겠냐. 성질은 엄마 닮아서 더럽다"
라며 아들의 과거를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병만은 어머니의 진심에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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